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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간의 제주여행 후기
By 최광우
사장님께 꼭 후기 올려드리겠다는 약속 지키려고 집에 오자마자 작성 시작합니다!

 

스쿠터 후기인 만큼 저희 여행 사진은 대부분 생략했으니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모 카페에서 습득한 정보로 "제주는스쿠터다" 렌트 업체에서 스쿠터를 빌리기로 한 뒤 연락을 드립니다.

 

"예약 안하고 왔는데 3박4일간 2명 대여하려고 합니다. 픽업 가능할까요?" 

 

사장님께서 도착하면 다시 연락 주시겠다며 흔쾌히 수락하십니다.

 

갑작스런 요청에도 바로 수락해주시는 사장님! 시작부터 친절함이 느껴집니다.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사장님과 잡담을 나누다보니 어느새 가게에 도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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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인사를 드리고 바로 가게 스캔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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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많은 수의 스쿠터들이 보입니다.

 

우측에는 거대한 덩치를 가진 다운타운이 보이네요. 상당히 탐나는 모습이었습니다만

 

제 생각보다 조금 무거워서 저는 대여를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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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자마자 확인할 수 있는 각종 소모품들과 헬멧입니다.

 

차량 소모품 관리를 잘 해주신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헬멧도 취향에 맞게 골라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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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분께서(가벼운 모자이크 해드렸습니다. 초상권은 소중하니까요) 스쿠터 렌트중이셨는데요.

 

깔끔한 컬러의 미오를 선택하셨네요.

 

더 안쪽에는 R차들도 있는데 제가 촬영 하는 걸 깜빡했네요.

 

그리고 바깥쪽에도 많은 스쿠터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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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체를 찾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가장 앞에 보이는 야마하의 트리시티입니다.

 

같이 렌트하기로 한 친구가 공도 주행은 거의 해보지 않아서 불안해 하기에

 

안정성 높기로 유명한 트리시티를 대여하기 위해 왔는데 딱 한대 있는 걸 운 좋게 빌릴 수 있었네요.

 

정말 깨끗한 상태여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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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끝의 트럭 앞에 보시면 리어백과 사이드백이 장착되어있는 PCX가 있는데요.

 

이것도 렌트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제주도 여행이 하루 이틀로 끝나는 경우는 적기 때문에 짐이 상당히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이런 추가 트렁크가 장착된 스쿠터를 빌리게 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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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빌리게 될 트리시티입니다.

 

정말 이쁘고 귀여운 모습입니다. 특히 앞 바퀴가 2개인 트라이크라서 조금 더 유니크한 여행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도 가장 위 사진에 있는 리어백이 달린 보이저를 선택했습니다.

 

계약서를 작성하고 구석구석 흠집과 문제가 있는지, 연료량 등을 체크하고 결제를 한 뒤에 (사실 사장님께서 마지막에 조금 저렴하게 주셨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죠. 사장님께 근처에 맛있는 식당을 여쭤본 뒤 네비어플에 등록하고 출발하려던 찰나

 

사장님께서 우비도 빌려주셔서 입은 뒤에 출발했습니다.

 

싸구려 비닐 우비가 아니었어서 조금 더 감동했습니다.

 

 

 

마지막은 여행 중 날이 개어 찍은 사진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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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쓰고 쭉 읽어보니 저희 사진도 없고..

 

이곳에서 홍보용으로 작성한 것 같다는 느낌이 조금 드네요.

 

절대 아니니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3박 4일간 재미있게 여행하고 돌아와서 기분 좋게 작성하는 중입니다.

 

 

 

사실 첫날부터 이틀간 비가 "엄청 많이" 와서 걱정이 많았지만 미끌림 한번 없이 무사히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바퀴를 마모도를 체크하시고 잘 교체, 관리해주셨다는 증거겠죠?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덧붙이자면,

 

여기 직원분들 모두 정말 쿨하십니다!